지인형님네와 저녁식사를 하려고 동네 식당에 자리가 있는지 전화를 해보고 갔는데, 가는 도중에 자리가 없어져서 다른 식당을 찾고 있었어요.
근데 노란 간판에 대패삼겹살&메밀사랑이라고 써 있는 식당을 보게 되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무작정 들어갔어요.
근데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집이었네요.
대패삼겹살&메밀사랑 위치
수재주유소에서 갱고개 해운주유소 가는 길에 도로가에 위치한 대패삼겹살집이에요.
아마도 지나다니면서 한 번쯤은 보셨을 식당이에요.
영업시간 : 17:00 ~ 11:30
대패삼겹살&메밀사랑 I. F. (인테리어, 음식)
약 20평 정도의 작은 식당입니다.
바닥과 식탁을 보니 맛집의 향기가 나는 듯했어요.
그리고 방도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와서 먹을 수도 있겠더군요.
대패삼겹살 100g에 4,5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대패삼겹살은 원산지가 오스트리아
소주와 맥주는 아직 오르지 않은 가격 4,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아이들대 어른들로 나눠 앉아서 먹었어요.
아이들이 불판에 고기 굽는 게 어려울 거 같아서 한쪽에서 구워서 줄려고 했는데,
형아랑 누나가 구워서 먹는다고 해서 불판에 불을 켜줬어요.
아이들은 삼겹살을 먹으려는 것보다 삼겹살 굽기 체험하는 걸 즐기는 듯했어요.
그래도 아들이 생각보다 삼겹살을 잘 구워서 기특했네요~~ㅎㅎ
기본 반찬으로 파절이, 김치, 상추, 고추, 마늘이 나옵니다.
삼겹살은 김치와 함께 구워 먹는 게 진리죠.
김치는 중국산이지만 구워 먹으면 엄청 맛있네요.
대패삼겹살은 금방 익혀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고기가 빨리 줄어서 주문을 많이 하는 단점이 있어요.ㅎㅎ
아이들을 위해서 계란찜과 콘치즈, 냉면, 소면을 주문해서 주었어요.
콘치즈는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은 음식 중에 하나예요. 2명에 1개씩 해서 주문해 주었어요.
정말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Review
대패삼겹살은 생각보다 기름이 적어서 너무 좋았어요.
삼겹살답게 적당히 비계가 껴있었던 거 같아요.
어른들은 마지막 식사를 공깃밥으로 먹지 않고 볶음밥으로 주문을 해서 셀프로 비벼서 먹었어요.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동네에 대패삼겹살 맛집을 발견해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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