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장수촌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 닭백숙 오리백숙 맛집 후기

장수촌은 닭, 오리 백숙을 파는 식당이라는것을 누구나 알것입니다.

어른들 모시고 자주 가는 식당 중에 한곳이죠. 당연히 어린아이들도~

 

닭하고 오리를 푹~~ 살이 흐물흐물 해질때까지 끓여서 먹기 편한 음식이죠.

여름철 몸보신용으로도 자주 먹는 백숙입니다.

 

충주시 단월동에 위치한 장수촌을 알려드려요. 

어버이날겸 부모님 모시고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충주에서 수안보, 괴산, 문경 가는 쪽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외곽에 있어서 자동차가 있어야지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장수촌외관은 담쟁이 풀이 감싸고 있어서 한눈에 알아 볼수 있어요.

 

충주 장수촌 주차장

요즘 주차장 없으면 장사가 안된다고들 하잖아요. 여기는 주차장이 넓어서 그런 걱정은 사치인거 같아요.

이미 차들이 많이 와있더군요. 빨리 온다고 왔는데 5시;;;쯤 왔는데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룸으로 분리된 곳도 있습니다. 성수기 시즌(어버이날, 복날)에는 예약을 해야지 룸에서 먹을수 있을겁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닭과 오리를 이용한 요리와 쟁반막국수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닭백숙과 오리백숙의 가격이 10%이상 인상되었네요.

 

저희는 닭백숙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은 물김치, 배추겉절이, 무우, 고추가 나오는데, 오늘 배추물김치가 너무 시원하더군요.

배추 겉절이도 심하게 짜지 않아서 자주 젓가락이 가더라구요.

고추는 청양고추가 아닌 일반 안매운 고추라서 초등학생이 아들도 잘먹었어요.

 

 

성수기 시즌이라 그런지 주문한지 5분만에 닭백숙이 나왔습니다. 닭사이즈도 실한게 괜찮더군요.

사실 백숙을 먹으러 오긴하지만 누릉지죽을 더 좋아합니다. 구수한 누릉지가 따듯한 죽에 젤리처럼 씹는맛 때문이죠.

백숙에 고기냄새를 잘 잡아 요리한거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즘 치킨도 한마리에 2만원이상 하잖아요. 그거에 비교하면 사실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닭한마리와 죽까지 함께 먹을수 있으니까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0^

다음 복날에 다시 오기를 기약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