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집에서 밥먹기 보단 밖에서 먹는 일이 많은 요즘입니다.
아내가 알려준 보쌈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소개합니다.
충주에도 보쌈과 족발 파는 가게가, 제가 아는것만해도 10곳은 넘는거 같아요.
그 많은 경쟁률을 이기고 오늘 포스팅합니다. ㅋㅋㅋ
놀부보쌈족발은 2번정도 방문하여 식사했습니다.
예전에는 놀부부대찌게 부터 해서 놀부 브랜드들이 한참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요즘은 신생브랜드들이 워낙 마케팅이며, 음식의 맛과 질을 올려놔서 경쟁 심화된거 같네요.ㅎㅎ 이게아닌데 왜자꾸 산으로가는지;;;;;;
우리의 메뉴는 이미 정해져 있죠. 보쌈정식
가격이 무려 9,000원입니다. ㅋㅋ
아내가 가격 얘기 했을때 설마.. 그렇게 싸다고? 했던 저입니다.
가게 내부는 모두 식탁 의자로 셋팅되어 있어요.
요즘 식당들 대부분 이렇게 하더라구요,
앉아서 먹는건 가져다 줄때 불편하기도 하고 힘이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제 생각...
방도 있어요, 방은 좌식입니다~ㅎㅎ 작은아이들과 어르신들과 오면 거기가 안성만춤이겠네요~ㅎㅎ
가게안에서 잠시 시장쪽을 바라보면서 음식을 기다렸네요.
건너편이 충주 5일장 서는 곳입니다. 5일,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이렇게요~
길거리에서 야채, 생선, 튀김, 과일 등등등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장날에 가끔 아이데리고 가면 사람구경도 하고 볼거리도 많아요.
가격 흥정은 필수 입니다. ㅋㅋ 근데 할머니들한테는 가격흥정을 못하겠더라구요;;;;
정갈한 반찬이에요. 오늘은 돗나물이 나왔네요~
개인별로 고기와김치 한접시, 된장찌게와 밥이 나옵니다.
각자 정량을 먹으면 되어서 싸울 필요가 없더라구요,
밥 많이 안먹는 아들한테도 자기껀 다 먹어야한다고 말합니다.
안먹을때 마다, 너 아프리카에 불쌍한 아이들 생각하라고~ㅋㅋ
그래서 다 완보쌈하고 나옵니다~~~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대신 가서 먹고 후회하진 않을꺼 같습니다.
가격과 맛이 괜찮거든요~
이상으로 포스팅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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