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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낙찰이가 창고에 스스로 들어가서
숨숨집에 있었다.
녀석이 꼼짝 않고 꾹꾹이를 해서
사료와 물, 그리고 항생제 묻힌 츄르양갱을 주었다.
시간을 정해두고 적당량을 묻혀서 주니깐 깨끗하게 비움
오늘아침엔 어제 퇴근 전에 주고 간 밥을 먹고 있는 낙찰이
보통 때 같으면 그냥 도망갔을 텐데
아파서 그런지 가만히 먹기만 한다.
가까이서 발을 좀 확대해서 찍어보니깐 발톱이 빠진 건지?
아... 엄청 아프겠다.
그래도 항생제 때문인지 어제보다 붓기는 조금 가라앉은 거 같은 느낌
아직도 쩔뚝거리면서 걷는다. 츄르 냄새는 기가 막히게 아는군
다 먹고 뒤는 돌아봐주는 낙찰이
근데 낙찰이가 창고 안 숨숨쿠션이 엄청 편하고 좋을 텐데
왜 나왔을까?
이유는
입찰이 오빠 때문에 나온 거 같다.
밥 먹고 둘이 저러고 쉬는 모습을 보는데
얼마나 뿌듯한지~~
요즘 입찰이와 낙찰이를 많은 걸 느낀다.
동물들도 서로 의지하면서 도와주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고 다시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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