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실내로 아이와 함께 놀러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가볍게 아들에게 물었다.
"그냥 지후야 우리 도자기 물레체험하러 갈래?"
"네~~~~~갈래요!!!!!!!!!!!!"
아.... 비가 와서 안된다고 하기엔 미안할 정도로 텐션이 올라가 있었다.
부랴부랴 정보 입수해서 봤더니 실내에서 하는거 같아서 일단 여주로 출발!!
가는 도중에 밥부터 먹고 해야지~ 오래 체험하고 구경할것 같아서 밥을 먼저 먹었다.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ㅎㅎ 감성식탁도 추천합니다.
비가 내리는 신륵사 관광지!!
입구가 경주톨게이트랑 비듯한 느낌.ㅋㅋ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주차장이 넓어서 쉽게 주차했어요.
축제답게 종합안내소가 있고, 유모차 휠체어 등 비상시 필요한 용품들도 잘 준비하고 있었어요.
다시 봄, 꿈꾸는 자기들의 위해서
대부분 체험 행사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했습니다.
물레체험, 목공체험, 염색체험 등등등
경기공예창직지원센터는 상시로 체험접수, 교육 등을 하는 곳이에요.
축제때만 하는것이 아니더군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내부는 정말 깔끔하게 잘 해놨더군요.
목공체험하는 곳이에요. 왠만한 공구들이 다 있었던거 같아요.
3D프린터
유리공예 및 도자기 작품들
먼저 목공체험 - 젓가락 만들기
나무 2개와 대패, 사포를 가지고 젓가락 만들기 체험 했는데,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더군요~~ㅎㅎ 요령부족!!
도자기체험
명장님께서 대부분 도와주시지만...
그래도 꽤 오랜시간 흙만지면서 도자기 하나를 완성했습니다.ㅋㅋㅋ
집에 그냥 가져왔는데,, 니스라도 칠해나야할 거같아요.ㅎㅎ
탁구공 넣은 갯수만큼 가져오는 게임!!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10개중에 2개 가져왔습니다.ㅋㅋㅋ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체험활동을하고 도자기 홍보 판매장으로 이동했어요.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잘 만든 도자기들 보며 감탄사 연발!!
서라벌 공예 명장님께서 직접 항아리 만드시는 것까지 구경했네요.
정말 대단하더군요.!!
예술인은 예술인이더군요~~!!ㅎㅎ
이벤트행사를 진행해서 아들이 1만원쿠폰 타와서 예쁘고 작은 도자기 하나 사왔어요.
행사도 구경하고 체험도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그냥 가기 심심해서 근처 참외 축제로 이동해서 놀다가 하룻밤 자고 내려왔네요.
여주는 정말 예쁜 도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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