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은 외식이다.
외식은 기분좋은 일이다. 근데 메뉴 선정하는게 젤 난이도 가 높다.
오늘은 처음 가보는 식당으로 무조건 가기로 가족들과 얘기하고 들어갔다.
- TEXAS 1876 밥집인가? 술집인가?
- 젤 중요한 맛, 음식 가격은 어떻가?
- 주차장이 있는가?
밥집? 술집?
결론부터 말하면 일반음식점이다. 밥과 술을 둘다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텍사스 1876이 위치한 곳이 충주 신연수동이라 불리는 술집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 식당들이 있긴 하다. 또 밖에서 보면 술집 같기도 하고 그랬다.
일단 들어갔다.
실내 인테리어는 카페 처럼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시간이 이른건 아니고, 금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나 생각하던중 직원이 편한곳에 앉으라고 안내했다.
우린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면 메뉴를 고르고 있엇다. 아들도 이제는 한그릇정도는 하는 수준이라 1인 1메뉴로 고르기로 했다.
식사종류로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리조또로 구성되어있다.
양주, 하이볼, 맥주, 소주 등 다양한 종류는 술도 판매를 한다. 음료도 종류가 몇가지 된다. 근데 커피가 보이질 않았다.
우리는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술을 먹지 않고 식사만 했다.
선택 메뉴
- 크림파스타
- 목살 스테이크
- 치킨 바베큐 스테이크
3가지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사실 기다리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 먼가 연기가 자꾸 코를 찔렀다. 주변을 살펴보는데 주방이 오픈형이다.
고기를 굽는 연기가 홀까지 오는거 같았다. 분명 환풍기 시설이 되어 있는데도 홀까지 연기의 영향을 주는거 같아 좀 아쉬웠다.
황사만 심하지 않으면 밖에서도 먹을수 있을듯했다. 주변에 차보다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니, 사람구경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음식이 나오고 든 생각은 이걸 어떻게 다먹을까?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였다. 다음에는 2개만 주문해서 나눠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음식가격도 이정도면 매우 만족스러운 금액이다.
이 정도 퀄리티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은 몇군데 있지만 금액은 여기 승자다. 음식 맛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치킨스테이크랑 목살스테이크 양념소스가 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좀 달랏다.
목살 스테이크 소스가 달달하고 더 내 입맛에 맞았고, 치킨도 괜찮았다. 다만 치킨 어느 한쪽 부분이 덜 익은듯 했으나 그쪽 부분은 남기고 먹겠다는 생각으로 넘겼다.
음식을 다 먹고 우리는 들어올때 후식 뽑기게임기를 보았다. 아들도 이걸 놓치지 않고 나가기전에 시도를 했다. 무료다. 근데 게임방법이 쉽지는 않다. 흔히 보는 인형뽑기와 비슷한데 조작법이 어렵다.
참 재밌는 아이디어다.
주차장
아쉽게도 전용주차장은 없다. 상가밀집지역이라 있어도 형식적인 주차장일뿐이다.
근처에 시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다. 그곳에 적당한 주차요금을 내고 주차를 하면 된다.
TIP.그리고 골목주변은 주차단속을 거의하지 않으므로 공간이 있으면 주차를 하면 될듯하다.
TEXAS 1876
다음에 스테이크, 파스타 먹고 싶을때 재방문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종류의 음식 레스토랑은 주차장이 확보가 되어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못한 점이 무척 아쉽다.
나머지 음식맛, 양, 가격은 만족스러운 곳이다.
아들만 후식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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