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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과 물그릇 사이 벌려줌~~
밥그릇도 새 걸로 가져왔다.
요즘 반찬가게에서 반찬 살 때 주는 그릇!
재활용~~ㅎㅎ
그릇이 좀 더 커서 사료도 많이 들어가네~~~
물그릇도 뚜껑을 뺏더니 물을 더 잘 마시는 거 같네
이제 기다리면 누가 올려나~~ ㅎㅎ
혹시나 차밑을 봤더니 깜냥이가 왔네
앉아서 계속 쳐다보니깐 조금씩 앞으로 전진
조금만 더 더 더
뒤로 물러서니깐
완전 자리 잡아서 먹기 시작~~~
한번 처다 보고
다시 먹고
그리고 슝~~~
진짜 고양이들은 밥만 먹고 그냥 가네 ㅎㅎ
아직 친해지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이해한다. ㅋㅋ
몰 바라고 밥 주는 건 아니니깐!!
.. 근데 걱정이네
지금 밖에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는데
어디 잘 있을까?
걱정이 되는군
오늘밤 잘 보내고 내일 보자
깜냥이...
낙찰이도 다시 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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