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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고양이 이야기

촌냥이 밥주는 이야기 #7

by 지후papa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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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이이가 안온지 몇일째인지..
진짜 궁금하다
새끼도 젖도 줘야할텐데...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일단 오자마자 밥그릇하고 물그릇
깨끗하게 씻어서 채워놨다.

주변에 낙찰이 찾을겸 나와서
돌아다니다... 옆집 고양이를 봤네요



아주아주 귀여운 자세로 천막위에 앉아있는 녀석


살이 포동포동하네!!!
너는 잘 먹는구나?


얘도 예전에 츄르도 주고 했는데
아는척도 안하고
너무한거 아니니?
 
잠시 후
 

 

밖에 나가봤는데

깜냥이가 와서 밥을 먹고 있네

기특한 녀석!!

 

 

 내가 나타나니깐

잠시 먹다가 처다본다.

그래서 자세를 낮추고

깜냥아~~깜냥아~~

낮은 목소리로 불렀다..

그러니깐 다시 먹고 처다보고 반복한다.

 

 

깜냥아~부르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는데;;

녀석이....

 

불안했는지 차 밑으로 슝!!하고 가는게 아닌가..

저번에는 휙하고 바로 도망갔는데

이번에는 슬금슬금 간다..

모야 이제 슬슬 마음을 열어볼려고하는거야?

 

얼릉 애교 좀 보고 싶다...

배고픈데 많이 먹으라고 자리를 피해주었다~~~

퇴근전에 비가 온다고해서 사료 비 안맞게 가려놓고 왔는데;;

 

내일 아침에 가서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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