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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고양이 이야기

촌냥이 밥주는 이야기 #4

by 지후papa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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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에 오는 낙찰이
이녀석도 처음처럼 막 놀래서
도망가지 않고 천천히 슬금슬금 걸어서 간다.

그래도 몇번 밥주고 봤다고 기억하나 부다

몇번 의눈키스!를 하고
(눈을 깜빡이는것 ㅋㅋ. )

열심히 사료를 먹었다
처음에는 먹다가도 몇번씩 나를 처다보면서
경계를 했는데
지금은 편하게 먹는거 같다.



낙찰이 찍히는 모습이 거의 비슷해서
좀 아쉽다.
여러 귀여운 포즈 들도 좀 보고 싶은데
애교스러운 포즈!!


한참을 쉬다가....


나를 처다보는 모습이
오빠 여기 누구 있어요~ 라는 표정



차 밑으로 들어가더군요
근데 불러도 잘 처다보지도 않고
저 자세로 꽤 오래 유지있어서

다른쪽 방향에서 차 밑을 봤더니..
한마리가 더 있는거에요..
저번에 봤던 깜냥이다.

여기 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는거 같은데;;

 


다시와서 보니까 낙찰이는 어디가고 없고
깜냥이가
밥을 먹고 있더군요..

뭘봐~~~ 이러는거 같음!!
근데 얘는 진짜 경계가 너무 심해서
살짝만 움직여도 차 밑으로 도망!!

밥먹으라고 자리를 피해주었다...



갑자기 든 생각이 낙찰이랑
깜냥이랑

부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새끼냥이가 보이지는 않지만.
그때 봤던 모습이
털이 까만 고양이였다....

다시 새끼냥이를 데리고 여기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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