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면 한옥카페 '카페아리아' 1년 만의 재방문 후기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찾는 카페

카페아리아

 

작년 이맘때쯤, 방문했었던 한옥카페 카페아리아.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낀 한옥의 고즈넉함과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곳인데, 어느새 1년이 지났어요.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카페아리아를 찾았어요.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갑니다. 

 

 카페아리아 위치 및 영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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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충북 충주시 앙성면 하너미로 617-16
• 영업시간 : 10:00 - 20:00
• 정기휴일 : 매주 화요일
• 주차가능

 

 

카페아리아

 

입구에서부터 한옥의 멋이 물씬 풍겨오며, 외관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새로운 친구!! 눈치챘나요?

 

 

가격은 1년전에 비해 소폭인상되었네요. 메뉴(디저트, 음료)는 좀 더 다양해짐!

전반적으로 500 - 1,000원 정도 가격이 오른 느낌이에요. 

 

 

 

 카페아리아 인테리어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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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가, 나무 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실내인테리어!!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는듯했어요.

 

 

여기는 카페아리아의 별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창가로 햇살이 너무 잘 들어오는 곳이에요.

아들은 마루가 신기한 듯 마루에 앉아서 여유를...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있으면 마치 산속 깊은 한옥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도시에서 보기 힘든 이 조용함과 평온함이 너무 좋은 곳이에요.

 

 

갑자기 나타난 하양이가 방석에 꾹꾹이를 합니다.

처음에는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그냥 스트릿냥이였어요.

다행히 카페 측에서도 이 친구를 따듯하게 대해주는 듯해 마음이 따듯해졌어요.

 

 

그런데 너무 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요~~

겁도 없고, 자기 집인 것처럼~ ㅎㅎ 

아들과 친구가 된 하양이~~!!

 

 

카페에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진동벨)

 

 

 

캐모마일, 수제자몽차, 아메리카노!

 

 

수제 마몽차는 과육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아들이 숟가락으로 떠먹기까지 했어요.ㅋㅋ

 

 

따듯한 햇살 아래 가족끼리 마주 앉아 디저트를 나눠 먹는 순간, 이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단순히 음료를 마시러 온 게 아니라, 마음까지 쉬고 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도심에서 벗어나서 쉬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카페로 추천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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