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배우고 첫 라운딩을 치렀던 골프장인 센테리움 CC
그 당시에는 골프장의 전경을 보기보단 어떻게 하면 드라이버를 잘 쳐서 홀아웃할지가 걱정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인지 기억나는 코스가 한 개도 없었다.ㅎㅎ
센테리움 CC 위치
센테리움 CC는 북충주 IC에서 10분 채 안 걸리는 위치 해 있다.
충주 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많이 찾는 골프장이다.
코스는 3가지로 27홀을 가진 골프장이다.
코스설계를 영국사람이해서 그런가 코스이름이 영국 지방이름이다.ㅎㅎ
오늘 우리의 코스는 스코틀랜드 + 웨일스 코스~~ 18홀
센테리움 CC
깔끔하고 세련된 클럽하우스다.
바닥의 카펫과 조명이 따듯한 느낌을 준다.
탈의실도 조명이 너무 예쁘고 무슨 궁전 안에 들어온 느낌?
옷을 갈아입고 출발~~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좋다!!
잔디상태가 최상 중의 최상이다.
푸른 양잔디에서 빨리 라운딩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ㅎㅎ
새벽이라서 그린에 이슬이 있다.
캐디님 말로 그린스피드는 2.3 ~ 2.5 정도 나온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코스 첫 홀에 오면 그림 같은 곳에서 티샷을 한다~~
물론 티샷도 잔디에서~~
매트는 물러가라~~~
페어웨이에 잔디가 촘촘한 게 너무 보기 좋다~~~
물론 디봇자리도 있지만,
잔디보수를 열심히 하는 거 같다.
코스가 쉬운 듯 어려운 듯~~
언둘레이션이 좀 있어서 골프의 재미를 더한다.
코스 중간 해저드가 있어서, 전략적으로 쳐야 하는 홀들이 많다.
또, 카트도로 옆으로 물이 흐르고 있어서 더욱 재밌고 물소리에 귀가 호강한다.
전반 라운딩을 마치고 중간에 20분 정도 시간이 있어서
피자와 치킨~~~ 그리고 맥주 한잔씩!!
79,000원으로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새벽부터 굶고 시작한 운동이라 배를 채워져야지 후반전에 더 좋은 점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ㅎㅎㅎ
후반 라운딩시작하니깐 본격적으로 밝아지면서 너무 좋다.
센테리움 CC의 가장 무서운 곳은 벙커다.
벙커에 들어가면 초보자들은 더블파 예상한다.ㅎㅎㅎㅎ
벙커가 항아리처럼 생겨서 사람들이 항아리 벙커라고들 한다.
이슬이 말라서 그린스피드가 좀 나오는 편이었다.
그래도 스크린 매우 빠른 그린보다는 느리다~~
센테리움 CC의 통곡의 폭포라고 불리는 곳이다.
근데 여기 해저드에 들어갈 일이 있을까 싶다.ㅎㅎㅎㅎㅎ
정말 잔디상태 매우 좋은 골프장이다.
그린피도 거의 정찰제 비슷해서 급등락이 심하지 않은 골프장이다.
앞팀과 뒷팀의 가격을 정확하게 두어서 그런지 밀리거나 너무 좁혀오거나 하는 게 없어서 너무 여유롭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캐디님도 성격이 좋고 코스 설명도 잘해주셔서 더욱 재밌게 친 거 같다.
스코어도 머리 올렸을 때보다 20타 이상 줄여서 기분이 좋은 라운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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