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도에 일 때문에 오게 되었어요.
금요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 도착!!
공항을 나오자마자 역시 따듯한 남쪽에 왔다는 걸 확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야자수 나무들~~ㅎㅎ
헬로 제주!! 반갑다...
도착하여 제주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서 일찍 잠을 잤어요.
숙소에서 중문골프장까지는 대략 40~5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06시 40분 티업시간이라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했습니다.ㅎㅎ
제주 중문골프장(중문 CC) 위치
중문골프장은 제주신라호텔, 조선호텔 등 좋은 호텔들이 모여있는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클럽하우스 지붕은 기와로 멋지게 잘 지어놓았더군요.
중문골프장 I. (정보)
육지에 있는 골프장 요금보다 저렴한 편이네요.
키오스크로 체크인하고 선결제로 한 번에 진행하더군요.
해 뜨는 중인 제주 중문골프장
너무 예쁜 그림입니다.
골프장 코스 이동할 때마다 보이는 야자수 나무와 동남아 가면 볼 수 있는 나무? 들도 많이 보였어요.
정말 외국에서 골프 치는 기분?
티샷은 전부 잔디에서 진행합니다.
너무 좋아요~~!!
잔디는 양잔디입니다.
다니다 보면 잔디보수하고 계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캐디분들이 하시는 거 같은데,
티샷하고 살았는지, 죽었는지, 근처 오면 알려주시더군요~~ㅎㅎ
이날은 오후에 비예보가 있는 날이라서 오전에 구름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뜨겁지 않고 선선하게 라운딩을 했어요.
바다가 보이는 홀이 있습니다.
그림이에요~~ 날 좋으면 멋진 하늘과 인증샷 찍기 좋은 곳 같습니다.ㅎㅎ
페어웨이에서는 공이 채에 쫙쫙 달라붙고, 잔디도 부드럽게 잘 지나가는데,
심한 러프에 걸리면 좀 여유 있는 채로 잡아서 치셔야 해요~~ㅎㅎ
막 채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ㅜ_ㅜ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은 코스인데,
그린에서는 도깨비에 홀린 듯 정말 어려워요.
분명!! 내리막라이인데 오르막이라고 캐디님이 그러고,
좌측 같은데 우측이라고 하고 정말 헷갈리는 그린이 많았어요.
그래서 베테랑 캐디님을 믿고 치시는 게 가장 재밌게 칠 수 있는 방법입니다.ㅋㅋ
Review
제주 중문골프장은 가격도 좋고, 코스도 재밌고 너무 퀄리티 좋은 골프장입니다.
나중에 제주에 온다면 꼭 다시 오고픈 골프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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