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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라이프)/고양이 이야기

촌냥이 밥주는 이야기 # 20

by 지후papa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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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이 데려온 지 벌써 1달이 넘었네요.

 

엄청 아깽이일때 데리고 왔는데

 

이제는 청소년기를 보고 있는 듯합니다.

 

 

갑자기 자기 발로 찾아온 흰둥이=입찰이

 

같이 밥 주기 시작했죠.

 

그러다 문득 낙찰이 와 입찰이를 함께 지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잘한 거 같아요.

 

처음에는 낙찰이가 하악질 많이 했지만,

 

입찰이가 애교로 받아준 거 같아요.

 

 

 

지내는 공간이 좀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둘이 잘 지냅니다.

 

 

밖에 내놓은 화분 위에 올라가서 서로 자리싸움도 하고

 

툭툭 터치하면서 잘 놀면서 지내는 거 같아서 마음이 좀 편하군요

 

 

 

밥 먹을 때도 순서가 있는지

 

낙찰이가 와서 먼저 먹으면 뒤늦게 입찰이가 와서 먹지요

 

입찰이는 경계가 좀 심해서 사람이 아주 멀리 있을 때 먹더라고요.

 

 

 

둘이서 무슨 대화를 하는지 궁금하네요

 

입찰이가 동생 놀아주는 건지? ㅋㅋ

 

 

 

 

 

 

뜨아~ 깜냥이가 왔다.. 새끼들 큰일 나는 거 아니야?

 

어쩌지? 그냥 지켜봤다.

 

밥 먹으러 온 거 같은데;;

 

 

어라~ 새끼들이 도망가지 않네?

 

가만히 지켜보니깐

 

 

 

깜냥이가 밥 먹고 있는데 

 

입찰이랑 낙찰이가 지켜보는데 좀 신기했네요

 

아무튼 녀석들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모습에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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