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기대안하고 갔는데 정말 괜찮았던 축제(아이들도 좋아해)

괴산에서는 매년 여러 축제를 진행하는데 그중에 괴산김장축제를 매년 11월 초에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군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집에서 김장을 하기 힘들어하죠? 제 아내만 해도 집에서 김장 안 하고 사 먹고 있죠.

그런데 직접 절임배추를 이용해서 괴산군에서 자란 고추로 김장을 해서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너무 좋네요.

 

괴산김장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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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김장축체

 

모든 메인행사는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 했습니다.

정말 사람들 엄청 많았어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모든 삼박자를 갖춘 축제였던 거 같네요.

 

저기 가운데에서는 김장 체험을 하는 곳이랍니다. 정말 사람들 많았어요.

 

 

 

 

괴산김장축

 

귀여운 배추 캐릭터 앞에서 인증샷을 했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곳은 김장 드라이브스루~~ㅎㅎ 이것은 미리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차를 끌고 들어와서 각 부스에 차를 주차를 하고 김장을 해서 차에 실어서 가는 시스템이었어요.

집에서 여러 가지 준비 안 하고 준비된 부스에서 배추와 양념을 이용해서 김장해서 가져가면 돼서 엄청 좋겠더라고요.

내년에는 꼭 이용해 봐야겠어요.

 

스타벅스에 드라이브스루가 있다면, 괴산군에는 김장드라이브스루~ㅎㅎ

 

괴산김장축제

 

둘러보는데 충청도 김치전시관이라고 있었어요.

여기에는 각종 김치가 있더군요.

모형이 아니고 실제로 만들어 논 김치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에게도 김치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게 해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김치의 종류가 너무 많죠? 저도 여기 와서 몰랐던 김치들을 알고 가게 되었답니다.

정말 하나 깨물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였어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들이 있어서 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김치명인의 김장 강좌를 듣을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엄청 작은 축제인지 알았는데, 규모가 대단했어요.

 

 

 

괴산군 각 면마다 김치를 만들어서 맛평가 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저는 장연면 김치가 가장 맛이 좋았어요.

가장 익숙한 김치여서 그랬던 거 같네요.

 

 

아들은 고추를 간장에 절이는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한번 했는데, 크게 할 건 없더군요. 옆에 아주머니들께서 웬만한 건 다 도와주셨어요.

요즘 그때 만든 고추를 반찬으로 먹는데, 엄청 매운 고추가 듬성듬성 있어서 복불복으로 먹고 있습니다.ㅎㅎ

 

 

먹거리장터에서 먹었던 두부김치는 정말 맛이 좋았답니다. 김치가 조금 맵긴 했지만, 계속 젓가락이 가는 매운맛이라 포장해서 오고 싶을 정도였답니다.

두부는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서 판매도 가능하더군요.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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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괴산군 김장축제가 열리면 꼭 드라이브스루를 해보고 싶네요.

축제규모는 동네축제 정도 사이즈가 아니라서 좀 놀랐어요.

주차장이 부족하여 하상도로에 주차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놨고,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길가에 주차단속을 하지 않았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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