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는 아들과 함께 고깃집을 가야 하는데,
양념돼지갈비는 숯불로 굽는 것이 쉽지 않죠. 잘못하면 탄 고기만 먹게 되지요.
그래서 조금 비싸지만 돼지갈비 구워주는 식당 ' 아리랑 숯불갈비 전문점 '으로 갔어요.
아리랑 숯불갈비 전문점 위
충주시 금릉동 충주시청 건물 뒤쪽 근처에 있는 중원골프연습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식당 전체부지는 대략 약 1,000평 정도 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꽤 큰 대형 고깃집입니다.
영업시간 : 11:30 ~ 21:4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포장할인 10%
아리랑 숯불갈비 전문점 I. F. (인테리어, 음식)
들어오는 입구에 커피와 루이보스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가운데 홀이 있고 양쪽으로 룸으로 되어 있어요.
룸 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금방 손님들이 차더라고요...
예전에도 그냥 룸으로 갈려고 했는데, 예약되어 있다고 해서 그냥 가운데 홀에서 먹은 적이 있었어요.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땐 미리 룸을 예약하시면 좋을듯해요.
큰 룸과 작은 룸이 있어요.
인원수에 맞게 예약하시면 됩니다.~~
근데 가운데 홀도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옆테이블과 불편하지 않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아리랑은 주 메인시간은 저녁시간대지만, 점심특선메뉴로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가 있더군요.
고기는 먹고 싶을 때, 공깃밥과 함께 세트처럼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돼지갈비 4인에 된장 2개, 공깃밥 2개 주문했습니다. ㅎㅎ
숯불구이다 보니 숯을 먼저 갖다 줍니다.
숯이 활활 타오를 때까지 시원하게 화력을 높여 줍니다.
고기는 반찬과 동시에 나와요~
반찬도 9가지나 됩니다.
돼지갈비는 1 롤이 1인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불판에 2 롤을 짝 피면 꽉 차더군요.
반찬들은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들로 나오더군요.
잡채부터 해서 샐러드까지~
돼지갈비는 직원분이 테이블마다 마크를 하셔서 전담으로 구워주셔요.
여쭤보니깐 고기 구워주는 직원만 10명 이상된다고 하네요.
근데 고깃집 가서 고기 구워주는 사람 있으면 엄청 편한 거 아시죠?ㅋㅋ
진짜 젓가락만 들고 먹기만 하면 돼요.
익은 고기는 먹기 좋게 잘라서 사이드에 넣으주시고, 새로운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아 그리고 선지국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그래서 된장찌개는 2개만 주문!!
선지국도 너무 맛있어요.
고기양은 많은 편이에요~ 저희한테는 양이 좀 많아서 조금 남겼네요~
Review
아리랑 숯불갈비는 가족들과 함께 가기도 좋고, 모임 하기도 좋은 식당입니다.
식당규모가 대형이고, 직원들이 많아서 뭐든지 빠르게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식당이네요.
약간의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편하게 구워주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찾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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