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 저녁 외식할 건데~ 뭐 특별히 먹고 싶은 거 있니?"
항상 물어보면 그냥 치킨먹어요~~
그런데 오늘은 다른 대답을 듣게 되었다.
"아빠, 오늘은 파스타 먹고 싶어요~~ 파스타맛집가요~"
이렇게 해서 가게 된 낭만장사꾼 계명산 호랭이!!
먼저 아내가 다녀와서 괜찮았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위치
계명산호랭이는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이탈리안레스토랑이다. 호암동 아파트 상가밀집지역이 아닌 근린생활시설 주택가에 있다. 주차장은 없지만 갓길에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00분
브레이크타임 : 15시 ~ 17시
차들이 자주 다니는 길은 아니라서 눈에 띄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도 어떻게 알고 오는지 사람들은 만석!!ㅋㅋ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노출로 깔끔하게 꾸며놨다. 층고가 높아서 넓어 보이는 효과 때문인지 답답하지 않았다.
전면 유리창으로 바깥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의 이탈리안레스토랑이다.
벽에는 각 지역별 산명칭에 호랭이들을 붙인 액자들이 있다. 귀여움
계명산호랭이는 택견을 좀 하나 보네~~ 중앙탑 앞에서 ㅋㅋ
자리가 있는지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갔다.
그리고 금세 만석!!
파스타 종류가 다양하게 13가지나 보이고 리조또와 스테이크까지
피자 빼고 종류별로 주문했다.
베이컨크림파스타.. 기본 중의 기본!!
느끼함을 씻어줄 통삼겹김치필라프
그리고 마지막 계명산호랭이 스테이크인 호돌이스테이크
Food
베이컨크림파스타 그냥 예쁘다.
계란을 깨트리기 미안할 정도..ㅎㅎ 맛은 진한 크림소스와 잘게 썰린 베이컨이 너무 입안에 착 감긴다.
너무 맛있어서 서로 조금씩 먹다 보니.. 금세 바닥.. 너무 맛있어서 양이 적다고 생각하게 됨!!ㅎㅎ
통삼겹김치필라프는 정말 매콤한 김치가 느끼한 음식들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물론 통삼겹살과 함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었다. 삼각계란프라이는 일부러 저렇게 한 건가?ㅎㅎ
호돌이스테이크.. 소고기로 2 덩어리 하면 사실 이 금액에 먹기 힘들다..
반은 소고기스테이크, 반은 목살스테이크인듯하다.
솔직히 그냥 맛있다!!!ㅎㅎ
리뷰
이렇게 맛있게 하는 식당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전부 맛있었던 거 같아요. 뭐 하나 잘하면 뭐 맛없고 그러는데, 메뉴선택을 잘한 건지~ 매우 만족한 식사였네요.
자주 방문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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