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동에 출장 왔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근처 식당가를 둘어봤는데,
참숯화로구이 닭갈비집으로 몸이 저절로 향하네요.
왠지 돼지보단 닭으로 먹고싶은날~
별미참숯닭갈비 위치, 영업시간
청주 복대지구대 근처에 위치한 별미참숯닭갈비!!
이 동네는 주차가 조금 힘들어요.
도로 가는 저녁 7시~8시까지 주차단속을 해서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하고 들어갔어요.
영업시간 : 17:00 ~ 02:00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인테리어, 음식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우리가 첫 손님!!
오자마자 소금구이로 주문하고 다들 화장실!!ㅋㅋㅋ
ㅋㅋ 가게 밖으로 나와서 왼쪽!! 건물 1층!!
메뉴는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 두 개밖에 없어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춘천 닭갈비가 유명한 이유를 다들 아시나요?ㅋㅋ
춘천 닭갈비의 유래
춘천의 닭갈비는 1959년도에 지금의 춘천시 중앙로 2가 18번지의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돼지고기 등으로 영업을 하던 (고) 김영석 씨가 1960년 4.19가 일어나던 해 어느 날, 돼지고기를 구하기 어려워 닭 2마리를 토막 내어 돼지갈비처럼 발려서 양념해 석쇠에 구운 닭갈비를 팔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춘천시 등에는 도계장이 많아 돼지고기에 비해 닭고기가 싸고 구하기 쉬운 것이 이유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 후 1970년대 들어 석쇠 대신 철판을 얹고 채소와 떡을 넣어 지금의 닭갈비가 완선 됐습니다.
푸짐하고 저렴한 닭갈비는 군인들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어 '서민갈비', '대학생갈비'라고 불리며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춘천시는 여러 고증과 검증을 통해 김영석 씨의 닭갈비를 춘천닭갈비가 만들어진 유래로 공식 확인,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지금도 40~50년이 넘은 춘천닭갈빗집들은 대부분 숯불을 이용해 구워 먹는 닭갈비를 고집합니다. 이제 닭갈비 하면 철판에 볶아 먹는 닭갈비만 생각하시면 안 되겠죠?!!ㅋㅋ
숯불 닭갈비 닭갈비의 원조랍니다. ^^
세팅완료!!
5명이라서 테이블을 붙이기는 애매해서 의자 하나 갖다 놓고 같이 앉아서 먹기로~~!!
닭고기는 초벌을 해서 갖다 줘서 시간이 조금 걸려요~~~ 10~15분 정도~~
그래서 다 먹기 전 미리미리 주문을 해야지 빠르게 드실 수 있어요.
먼저 반찬들부터!!~ㅋㅋ
다 먹으면 셀프바이 용하면 됩니다.
첫 손님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직접 잘라주시고 구워주셨어요.
확실히 소금구이 담백하고 맛있어요.
배도 고팠고~맛도 있고~~
소금구이만 5명이서 6인분!!
그리고 고추장구이도 먹어보자고 해서 2인분 추가주문!!
닭갈비에 양념이 배어있어서 따로 소스 찍지 않고 바로 먹어도 돼요~
너무 맛있었어요~~~~!!
사이드메뉴 계란찜도 먹고
이제 어느 정도 배가 차서 마지막 식사!!
라면도 너무 맛있게 끓여다 주셨네요~~~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했어요~~~~!!
리뷰
다음에 청주에 오면 닭갈비 무조건 여기로 먹으러 올꺼같아요~~~
철판에 익혀먹지 않아서 기름도 적도 담백하더군요.
닭갈비의 원조는 숯불닭갈비라는 걸 알고 가네요~~~ㅋㅋ
복대동에 오면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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