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단둘이 점심을 먹기 위해 메뉴 고민을 하다가 살이 찌지 않는 식단으로 보리밥을 먹자고 했어요.
예전에 오리요리를 맛있게 하던 자린데, 보리밥집으로 바뀐듯합니다.
상호가 모담보리밥 좀 특이한 이름이죠~~
모담보리밥 위치
충주시 교현동 안림성당 근처에 있는 식당이에요.
안림사거리에서 충주공판장쪽으로 오는 길에 있어요.
주차장은 별도로 있지 않아서 안쪽 골목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 11:00 ~ 15:00
매월 셋째 주 수, 목 정기휴일
모담보리밥 I. F. (인테리어, 음식)
식당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래서 대기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렸어요.
다 드시고 나가신 분들이 계신데, 상을 치우고 불러주셨어요.
근데 사람들 드시고 있는 음식들을 보니깐
아.. 과식할 것만 같은 느낌이...ㅋㅋ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어요.
된장보리밥정식 2인
정식메뉴는 2인이상만 주문가능하고, 1인일시에는 그냥 보리밥을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음식서빙은 먼저 반찬들과 부추전, 도토리묵무침이 먼저 나옵니다.
천천히 먹고 있으니깐 수육이 나오고...
딱 적당한양으로 알맞게 나옵니다.
도토리묵무침은 새콤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수육도 질기지 않고 말랑말랑하고 옆에 무김치? 아삭아삭한 게 수육과 함께 하니깐 너무 맛있더군요.
한입 드셔보세요~~!!ㅎㅎ
고등어튀김과 보리밥, 된장찌개가 함께 나왔어요.
보리밥은 큰 대접에 나눠먹을 수 있게 주걱과 함께 나왔어요.
아내와 반반씩!!
각종반찬을 보리밥에 넣고, 참기름을 한 숟가락 넣고, 양념장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기름은 참기름과 들기름이 식탁마다 있어요. 취향에 맞는 기름을 넣어서 비벼드시면 돼요.
정말 점심 야무지게 먹은 거 같아요.
아내랑 저랑은 양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리필존에서 엄청 먹진 못했지만.
양이 크신 분들은 리필해서 드실 수 있어요. 정말 든든하게 드시고 갈 수 있을듯해요.ㅎㅎ
Review
보리밥이 소화도 잘되고 그래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가끔 먹는 밥인데...
모담보리밥집 가면 다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조절 실패 했어요.
이 정도 퀄리티에 12,000원이면 괜찮은 거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먹기도 좋을 거 같네요.
특히나 양이 크신 사람들을 위해 밥과 반찬을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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