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사용하지 않은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AS 2번 받았아요.
첫 번째로는 집으로 다이슨 AS 엔지니 방문으로 처리
두 번째는 택배를 이용해서 AS 처리를 받았습니다.
1. 공기청정기 고장 증상
2022년 11월~12월경에 구매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꾸준하게 사용.
①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공기청정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함.
모터 타는 냄새 같기도 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기 시작함.
② 공기청정기 LED화면에서 먼지수치가 에러가 발생함.
2. AS 신청방법
다이슨 제품 AS 신청 방법으로는 위와 같이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픽업수리 서비스는 서울, 경기지역에 한해서 제공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비스센터도 집 근처에 있어야 가능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이 안 되죠~~~ㅎㅎ
그래서 저는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와 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2번에 걸쳐서 AS를 받았어요.
3.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
다이슨 고객센터 1588-4253으로 전화를 걸어서 AS신청하려고 전화를 했어요.
공기청정기 고장증상을 상담원에게 말했습니다. 상담원은 제품을 리셋하는 방법과 직접 고객이 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를 하더군요. 그래도 증상은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AS엔지니어 방문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신청하고 이틀 만에 엔지니어가 방문하여 제품을 살펴보았지요.
필터가 젖어서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촉매필터와 헤파탄성필터 2개를 2~3일 밖에서 꺼내서 바짝 말려서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2~3일 뒤 필터를 다시 꼽아서 제품을 켰는데, 역시나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또 공기청정기를 방치했어요.
이번에는 택배를 보내서 제품 검사를 제대로 해보자고 하여 택배신청을 진행했습니다.
4. 택배를 통한 수리서비스
다이슨 고객센터 1588-4253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설명을 하고 택배로 AS를 받아보겠다고 신청했어요.
접수문자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옵니다.
공기청정기 담아서 보낼 박스가 없다고 하니깐 다이슨에서 박스를 보내줬어요. 이점은 매우 칭찬해요~~!!
박스 안에 제품보호 스티로폼이 들어있어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어요.
다이슨에서 보내준 박스는 임시로 대여를 해주는 거라 AS 끝났을 때 다시 다이슨에서 회수해 갑니다.
만약 공박스를 잃어버리거나 했을 경우 2만 원을 배상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대여품/공박스 인수증에 사인해서 한 장을 AS 보낼 때 넣어서 보내야 합니다.
제품과 충전기, 리모컨을 다 같이 넣어서 보냈어요.
다이슨에서 미리 택배회수 신청까지 해줍니다.
그리고 2일 뒤 다이슨에서 제품을 받았다고 카카오톡 알림이 옵니다.
택배를 받아서 제품 개봉영상까지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그리고 1일 뒤 다이슨 고객센터 직원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고장증상과 수리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유상수리일 경우 비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주고 진행합니다.
다이슨 공기청정기 냄새 원인
냄새의 원인은 필터였습니다.
306도 글라스 헤파+탄소 필터에 주변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냄새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안쪽 촉매필터까지 냄새가 배어서 2개의 필터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촉매필터는 무상수리가 되었고, 헤파탄소필터는 유상수리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헤파 탄소필터 수명이 80% 이상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ㅜ_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목적이 먼지와 기타 유해냄새를 정화시키려고 구매하여 사용하는데, 필터가 이렇게 쉽게 오염이 되어서 꼭 유상으로 처리를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어서 다이슨 고객센터 직원분에게 말씀드렸더니, 다이슨 정책이라서 이 부분은 유상처리 된다고만 하시더군요.
다행히 집에 여분이 한 개 더 있어서 그냥 촉매필터만 교체하고 보내라고 했네요.
그리고 2일 뒤에 집으로 다시 제품을 받았습니다.
보냈던 박스에 다시 제품을 안전하게 포장하여 보내주셨네요.
참고로 카카오톡으로 포장영상도 같이 보내주셨어요. 이런 부분 들은 참 서비스가 좋았어요~
안쪽에 촉매필터는 새 제품으로 보내주셨어요~~~
360도 글라스 헤파+탄소필터는 집에 새 걸로 교체를 했지요.
새 거랑 비교해 보니깐 그래도 더럽긴 더럽더라고요~ㅎㅎ
다행히 필터를 교체하고 나니깐 냄새는 더 이상 나지 않았어요.
앞으로 고장 없이 잘 작동되기를 빌어봅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공박스를 다시 다이슨으로 보내야 합니다.
안에 들어있던 제품 보호스티로폼하고 뾱뾱이를 잘 포장해서 문 앞에 내놨지요.
다이슨에서 택배 회수신청하여 다시 갑니다.
다이슨 AS Review
먼저 택배서비스를 이용해서 하는 부분에 있어서 택배비는 전부 다이슨에서 부담했습니다.
AS센터로 보내서 제품의 고장증상과 이상유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AS 서비스는 만족스러웠지만,
1년도 안된 제품을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에 약간 실망감이 들었고, 헤파탄소필터도 유상이 아니고 무상으로 처리를 해줬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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