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족여행 나트랑, 무이네 # 1

여행순서

베트남 나트랑 깜라인 공항
Horizon Hotel
Pho Hanh Phuc 쌀국수 맛집
포나가르사원
스트리트푸드
담시장(야간시티투어)

 

베트남 여행경비

패키지상품 1인당 : 65만 원
가이드, 기사 팁 1인당 : $50
선택옵션 4인 : $720
베트남 동 환전 : 60만 원
달러 환전 : 200만 원

여행 예산 1인당 150만 원 계획 × 4 = 600만 원
남은 돈 $400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여행 다시 풀려서 다녀오게 되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야간에 탑승해서 도착!!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리기 때문에 도착하고도 아직 12시가 안 된 상황~
초등학생인 아들이 피곤할 법도 한데....
새로운 환경을 봐서 그런지 다시 쌩쌩해진다~ㅎㅎ
 

 
 나트랑 깜라인 공항 앞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은 많지 않았던 거 같다.
우리는 공항에서 베트남 가이드와 함께 호텔로 향했다.
 

 
2 베드~ 도착하자마자 우린 씻고 다운!! 
호텔이름이 호라이즌호텔인 데, 5성급이라고.....
베트남은 수돗물 상태가 좋지 않아서 샤워기에 필터를 달고서 씻는 것이 좋다. 한번 하고 나니깐 필터가 노란색으로 변함.
 

 

 
여행 와서 늦잠 자는 일은 거의 없다.. 이 시간이 베트남시간으로 6시쯤이다.
해가 일찍 떠서 그런지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이 보인다.
 

 
아침은 호텔 조식
생각보다 잘 나오고 맛고 괜찮았다.
중국사람, 서양인들도 많았지만 한국사람들이 젤 많았다.ㅋㅋ 
 

 
식사를 마치고 아들과 나트랑 해변가를 산책
베트남도 한국만큼 무척 더웠는데,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그늘에 가면 그래도 시원해서 돌아다닐만했다.ㅎㅎ
 

 
저 멀리 바다에서 개 한 마리가 수영하면서 오는 게 아닌가?ㅎㅎ 뒤에 주인이 따라오긴 하는데
바다 수영하는 개를 처음 봐서 신기했음. 녀석 사진 찍는 거 아는지 한번 쳐다보네?ㅋㅋ
 

 
사진만 찍으면 그냥 너무 잘 나온다~
한국분위기와 너무 다른 이 느낌 너무 좋았다.
베트남은 오랜시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건축물들이 유럽풍스럽고 아름답다.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식 쌀국수를 먹으러 나트랑 시내 유명한 곳으로 갔다.
Pho Hanh Phuc 쌀국수 맛집
 

 
각종 야채와 고기, 쌀국수를 뚝배기에 넣어서 먹는 국수. 처음 먹어봤지만 익숙한 맛이다.
단, 야채 중에 고수는 없었지만 다른 초록색... 그거는 정말 먹기 힘들었다.ㅎㅎ
식사를 하고 근처 롱선사 이동
나트랑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라고 한다.
 

 
수십 계단을 올라서 도착한 곳!!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ㅋㅋ
 

 
즉석에서 사탕수수 바로 갈아서 만든 주스!! 가격도 싸고 엄청 달달하고 맛있었다.
먹는데 정신없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얼음 동동 띠어서 준다~
 

포나가르사원

 
 
패키지로 여행을 다니면 여러곳을 편하게 다닐수 있어서 너무 좋다. 
중간중간에 가는곳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는 가이드 덕분에 여행이 즐겁다.
한참을 돌아다니고.....
호텔로 돌아와서 몇 시간 휴식을 취하고 저녁 일정인 야간시티투어~~!!
 

 
 
우리는 그전에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저렴한 마사지샵에서 발마사지
 

 
그냥 로컬 마사지샵이라서 가격이 저렴했던 거 같다. 아이는 요금을 반만 받았다.ㅎㅎ
4명이서 5만 원이 안되게 1시간 동안 발마사지, 두피마사지, 어깨마사지를 받았다.ㅎㅎ
 

 
마사지를 마치고 저녁 먹으러 갔다.. 갈치구이
 

 
가게이름이 스트리트푸드!!
굉장히 넓은 식당이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건지 가게 안에 한국소주탑까지 세워 놈ㅎㅎ
 

 
갈치구이라고 했지만 갈치튀김에 가까움 음식!! 
오히려 바삭해서 더 맛있게 먹은 거 같다.ㅎㅎ
 
그리고 담시장으로
 

 
본격적인 여행 ㅋㅋ 나트랑 야간시티투어.
관광지라서 베트남사람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다. 
 

 

 
담시장 쇼핑거리
베트남사람들이 한국말을 한다. "오빠 이것 좀 보세요." "2만동~" "10만동" ㅋㅋㅋ
사실 여기서 파는 물건들은 질이 엄청 좋고 비싼 제품들을 아니다. 
베트남에서 만든 가방, 커피, 망고 등 저렴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똑같은 제품이 가게마다 가격이 틀리다. 가격표를 붙여놓은 가게들은 그나마 정직하게 판매하는 곳이다. 똑같은 제품 가격차이가 두배이상 불르는 곳도 있다. ㅋㅋ 그리고 짝퉁가방도 팔고, 크록스가 만원이다.ㅋㅋㅋ
 
크게 살만한 제품은 없지만, 베트남온 기념으로 굿즈들만 몇 가지 구매했다. (자석)
 

 

 
씨클로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돌려고 했지만, 가족끼리 편하게 전동카트(골프카트)를 이용해서 시내 한바퀴를 구경했다.
이곳저곳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자동차 경적소리는 그냥 여기선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는지 복잡한 거리를 사고 없이 잘 다닌다.
 

 
수영장이 있는 해변가에서 피자와 맥주 한잔 마시러 왔다.분위기 깡패!!
수영장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정말 분위기가 너무 좋고 여행 온 기분 났음.ㅎㅎ
 

 

 
이마트, 롯데마트에서 파는 피자만큼 빅사이즈 피자!
맛도 괜찮고 좋았음.
맥주는 한국맥주보다 탄산이 적어서 목 넘김이 편했던거 같다. 4잔이상 마셨다...

 

 
이렇게 베트남에서의 실질적인 하루가 마무리했다.
 

 
 

 
여행의 목적은 휴식보다는 새로운 곳을 여행 하면서 무언가 하나라도 배우고 느끼고 싶어 한다. 오늘도 베트남 사람들을 보면서 배운게 있다. 베트남사람들은 여유가 넘치고 활발한거 같다. 행복의 기준이 돈에 너무 치우쳐 있지는 않는거 같다. 물론 돈이 많으면 편하고 좋겠지만 자기 현재의 삶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본 거 같다. 한국사회는 돈에 대한 압박을 받아서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곧 생각의 차이가 삶의 질을 만든다는걸 배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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