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에서 우연히 새끼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죠.
그때부터 밥을 챙겨주고 조금씩 케어를 해주었어요.
장마철이라서 비가 많이 오는데 밖에서 지내는 아깽이가 너무 가엽고 불쌍했어요.
어미 고양이가 없는걸 확인하고 데리고 왔죠.
새끼고양이라서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는 사료를 먹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양이 키우는 지인한테 물어보니 로얄캐닌 제품을 먹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근처에가서 습식도 사고, 건식사료도 사 왔어요.
금액대가 꽤 나가는 사료더군요.
한 마리 고양이 사료 줄 때는 그렇게 크게 부담 없었어요.
새끼고양이다 보니 먹는 양도 그렇게 많지도 않았죠.
그런데 이 아깽이보다 좀 더 큰 4개월 이상 된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서
같이 사료를 나줘주었죠.
사료가 진짜 푹푹 없어지는 게 느껴지더군요.
한 번 더 사서 먹였는데 애들이 금방금방 크니깐 먹는 양이 늘더라고요.
그래서 고양이사료 파시는 분한테 물어보니깐
저렴한 제품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고른 제품이 나비랑 프라임(NabiRang Prime)이에요.
저렴해서 너무 막 만든 제품 아닐까 걱정했어요.
길고양이라고 해서 너무 저품질 사료를 먹이기는 싫었거든요.
그리고 고양이들이 사료가 바뀌면 안 먹을 수도 있다고 해서
츄르도 사서 처음에 같이 줬어요.
용량이 5kg 짜리서
2마리 사료 주는데 한 달 이상은 먹일 수 있겠더라고요.
사료 상태만 봤을 때 어라 비싼 제품하고 크게 차이가 없네?
이런 점을 좀 느꼈어요.
당연히 들어가는 원료가 조금 다르긴 하겠죠??ㅋㅋ
애들이 아침에 사료가 다 떨어져서 엄청 배고파했긴 했어요.
근처에 잘 오지도 않던 녀석들이 제 주위를 맴돌면서 밥 달라고
애처롭게 쳐다보더군요.ㅎㅎ
이 녀석이 제가 사무실 안에서 잠깐 케어했던 아이라서 먼저 와서 냄새를 맡더라고요.
"어디서 좋은 냄새가 나는데?"
츄르 덕분인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제가 바로 앞에 있음에도 먹기 시작하더군요.
오구오구..ㅋㅋ
쳐다보면서 먹기 달인 고양이예요.
츄르와 함께 나비랑 프라임 사료 먹기 시작하더군요.
엄청 잘 먹어요~
그러고 나서 다른 좀 더 큰 고양이가 와서 먹었는데
얘는 경계가 너무 심해서 제가 있으면 오지도 않아요~ㅎㅎ
그래서 자리를 피해 줬죠~
다 먹고 그루밍 한참 하고
너무 졸린지 눈감도 자네요.
고등어는 낙찰이라고 이름을 지어졌는데
반고등어는 입찰이라고 지어야겠어요~ㅋㅋ
비슷하게~~~
이번에 사료를 바꾸면서
생각한 건데
고양이들이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면 된다!!
이상으로 나비랑 프라임 사료 리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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