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겨울여행 남자들끼리 제주에서 하루코스 (금오름 바다사랑그리고추억 약천사 주상절리)
남자 11명이서 제주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가려고 놀러 왔어요. ㅎㅎ
아침 일찍 6시에 다같이 일어나 도두해수파크에 목욕사우나를 왔어요.
육지에서는 흔지 않는 해수온탕과 해수냉탕!!
피부가 부들부들해진 느낌이 들어요.ㅎㅎ
그리고 근처 설악황태해장국에서 아침 식사를 했어요~~
역시 숙취해소에 황태해장국 최고입니다.
11명이 한번에 움직이기 위해서 20인승 버스를 맞춰서 다녔어요.
운전도 안하고 엄청 편하고 좋았어요.ㅎㅎ
버스 + 기사님 = 일당 50만 원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단체로 여행 오면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오름
식사를 하고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곳!! 1시간 걷기 코스
금오름으로 갔어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운동을 너무 안 해서 그런가?
헐떡거리면서 올라왔어요~
금오름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습니다.
시원한 제주바람을 맞으면서 하늘을 날고 싶었지만, 혼자선.... 아직...ㅋㅋ
그냥 오름 정상에서 바다구경과 한라산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점심을 먹으러 애월읍 쪽으로 갔어요.
바다사랑그리고추억 : 제주 흑돼지 장작구이 맛집
제주바다를 보면서 장작구이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바다사랑그리고추억에 왔어요.
사실 여기도 제주 현지인 추천!!ㅎㅎ
장장구이 삼겹살 1인분 20,000원
기본 3인분 이상 주문해야 합니다.
장작을 여러 장 쌓아놓고 불을 바로 붙였어요.
따듯하고 너무 좋네요.
밖에 나오면 이런 모습인데;
정겹고 오리지널 제주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어요.
장작불이 활활 타고 숯이 될 때쯤 삼겹살 고기를 초벌 합니다.
사장님께서 부채질하시면서 맛있게 초벌~~~~
너무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
초벌 한 삼겹살은 전기팬에 좀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강한 불로 초벌을 해서 그런지 겉바속촉!! 육즙이 가득하고 참나무향이 배어 있어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여기는 원앙김치가 나오는데 손으로 찢어 먹어야 합니다.ㅎㅎ
정말 맛있는 흑돼지 삼겹살을 먹었네요~ㅎㅎㅎ찐맛집
약천사
또 점심을 먹었으니 가볍게 산책도 할 겸~~
약천사에 다녀왔어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정말 아름답고 유명한 사찰입니다.
동양 최대규모의 단일사찰로 대적광전이라는 웅장한 법당이 특징인 사찰입니다.
템플스테이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거 합니다.
나중에 아들과 오고 싶군요.ㅎㅎ
웅장하고 멋진 약천사를 구경하고,
근처 주상절리로 이동했어요.
주상절리
제주도의 주상절리 :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기암괴석으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서 급격히 식어서 형성된 육각형 또는 사각형의 기둥모양의 바위들입니다.
전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만히 파도치는 모습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먹고 숙소에서 편안하게~~~ 술 한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