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행 '의림지' 추억이 흐르는 호수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 산책

제천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명소, 바로 '의림지'

이번에 가족들과 지인과 함께 다녀온 의림지 산책과 놀이동산의 하루를 담았어요.

 

 

목차

1. 의림지, 천년을 품은 제천의 자랑
2. 레트로 감성 한가득, 의림지 놀이터
3. 유리전망대와 폭포, 자연 속 짜릿한 순간
4. 여행자의 쉼표, 카페 '어느 날'
5. 운영 정보 및 총평

 

 

1. 의림지, 천년을 품은 제천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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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의림지는 삼한시대부터 조성된 오래된 저수지로,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직접 물길을 설계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현재는 제천 시민뿐 아니라 외부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힐링 명소로,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산책길과 분수, 수양버들, 나무 벤치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호수 위로 시원하게 분수가 터지고, 그 주위로 정자와 다리가 놓여있어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어요.

 

 

 

2. 레트로 감성 한가득, 의림지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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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의림지 놀이동산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레트로한 공간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정감 있고, 어릴 적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했어요.

 

예전에는 앉아서 탓던 로보트

 

• 로보트 조형물과 유령의 집 벽화
• 우주전투기, 바이킹, 회전그네 등 클래식 놀이기구
• 동전으로 작동되는 어린이용 기차, 자동차
• 고리 던지기, 사격, 다트, 농구 게임 등 간이 체험존
• 체험형 중장비 놀이기구

우주전투기

유령의 집

작동하지 않는 옛날 아이들 놀이기구

추억의 인형뽑기 던지기, 사격!ㅎㅎ 지금은 추억속으로

매직스윙

굴삭기 조종

회전목마

빅트럭

바이킹

야구

 

 

 

놀이기구는 대부분 1인당 4,000원에서 5,000원 사이이며, 각 기계 앞에서 바로 결제 후 탑승 가능합니다.

 

3. 유리전망대와 폭포, 자연 속 짜릿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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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제방 쪽에는 유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투명한 바닥 위를 걸으며 폭포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발밑의 물줄기를 보는 순간은 정말 짜릿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 높은 곳에 설치된 유리바닥 전망대
• 시원하게 떨어지는 의림지 폭포 풍경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음

자전거나 스파이크 신발 등은 입장 제한이 있으며, 입장 시 유리보호를 위한 안내 표지판도 세워져 있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4. 여행자의 쉼표, 카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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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가 만나는 작은 카페 '어느날'은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듯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었어요.
손글씨 메뉴판과 작은 간판, 밖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두 이 카페의 일부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었죠.

테이크아웃도 가능하고, 가게 앞 의자에 앉아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커피 맛도 무난하고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여행의 쉼표를 찍기 딱 좋았어요.

 

5. 운영정보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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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주소 :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운영 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문의 전화 : 043-651-7101
입장료 : 무료

 

보트나 오리배는 유료로 운영되며 아래 요금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종류	요금
로맨스 3인승 (30분)	18,000원
로맨스 4인승 (30분)	21,000원
로맨스 5인승 (30분)	23,000원
노보트 3인승 (1시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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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오기에도 좋고, 어른들끼리 와도 충분히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제천 의림지.
산책과 레트로 놀이기구, 자연경관, 그리고 작은 쉼표 같은 카페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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