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서 내려오니 오후 7시;;
오늘 걸음수만 3만 보, 20km
11살 아들과 아내와 함께 걸어 내려와서 즐거웠지만 너무 피곤했어요.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주차장 근처에는 식당이 많이 있어요.
그러나 메뉴가 다 똑같고,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이더군요.
또 문제는 시간이 오후 7시라서 마감하는 식당들이 많았어요.
무주리조트 쪽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다모일 보빈이네 찐 맛집을 찾았어요. ^0^
뜨끈한 갈비탕 국물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맛이었습니다.ㅎㅎㅎㅎ
다모일 보빈이네 위치, 영업시간
무주군 구천동은 관광특구 농협하나로마트리조트점 근처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ㅎㅎ
노란 간판 多모일 이거 보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 08:00 ~ 22:00 (매일)
인테리어, 음식
식당 인테리어.
여기 사장님 정말 깔끔하신 거 티가 다 나더군요.
물건들 정리정돈부터,
오픈형 주방!!
담금주 정리해 논거 보세요~~~ㅎㅎㅎㅎ
위생상태 100점!!
이제 메뉴를 고를 시간~~~
7시간 정도 걸어서 든든하게 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선택한능이 왕갈비탕
우린 세명, 양은 2인분!!
사장님께 양이 적어서 2인분 주문되냐고 했더니, "아 그럼요~~"ㅎㅎㅎ
너무 친절하심!!
기본반찬이 나왔어요.
아이 덜어서 먹이라고 국자와 그릇까지;;
거기에 아들 먹으라고 계란프라이까지!! 눈물 날 뻔~
다른 지역에 와서 이렇게 대접을 받다니;;ㅎㅎ
드디어 밥과 능이 왕갈비탕이 나왔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뼈를 발라서 고기까지 썰어서 주셨어요;
ㅎㅎ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주변에 약국 있냐고 여쭤보니까...
무슨 약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오래 걸어서 근육이완제를 사고 싶다고 했더니;;;
파스와 약까지 주셨어요.
너무 감동~~~~~~
너무 먹고 싶은 밥상이 되었네요~~~
능이버섯과 갈비~~ 한입!!
능이갈비탕 정말 맛있고,
국물이 대박이에요~~~
온몸에 있는 피로를 싹 풀어주는 맛이었어요~~~ㅎㅎ
이번 여행에서 식당들은 정말 최고!!
다음에 무주구천동에 온다면 고기를 먹으러 와야겠어요~~~~^0^
여기 다모일 보빈이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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