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면 김치찌개 김치찜 맛집 푹익은 김치가 너무 개운하다

 

안녕하세요. 지후papa입니다. 글을 써내려갈때 존댓말이 아닌 반말로 작성할때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랑 대화한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음성군 대소면에서 몇년을 생활하면서 안가본 식당이 없을정도다.

다시 한번씩 방문을 하면서 리뷰중이다.

 

 

근데 이번에 소개 할 맛집은 김치찌개와 김치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대소면 큰 도로에 위치해있다.

생긴지는 오래되지는 않은 곳이다. 솔직히 지나가면서 봤지만, 다른 김치찌개 맛집이 있어서 그 쪽으로만 다니고 있다가 모험삼아 가봤다. 그리고 여기는 예전에 바다수산회포차 집이였던 곳이다.

 

 

 

간판보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여기는 김치찌개와 김치찜 판다고~

사실 주차장이 가게 앞으로 있지만 경사가 좀 있어서 불편하다는 점 참고

 

 

식당 내부는 크지 않고 아담한 식당이다. 4인석 식탁이 8개 정도 작은 규모의 식당이다.

항상 밥을 오전11시 30분 정도에 가서 먹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게 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없는 시간에 가서 먹기위한 작전이다.

 

 

메뉴가 정말 간단하다. 크게 김치찌게, 김치찜, 그리고 제육볶음, 등신돈까스, 함박스테이크가 전부이다.

어떻게 보면 매우 조리하기 쉬운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집에서 해먹는건 좀...귀찮은건 사실이다. ㅎㅎ

아이랑 같이 왔을때 아이들 메뉴는 등심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될것같다.

 

가격대는 9,000원부터 시작한다. 비싸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양을 보면 비싸다고도 할 수 없을정도로 배부르게 먹을수 있다.

 

 

부대햄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잠시 밖을 처다본다. 뷰가 농촌이라 좀 아쉬운가? 매일 컴퓨터, 휴대폰을 하다가 점심 때 만큼은 눈에게 휴식을 줘야 하지 않겠나? ㅎㅎㅎ 

여기 식당은 2번째 인데, 저번에 김가루가 있는걸 모르고 비벼먹질 못해서 다음번에는  꼭 김가루 넣어서 비벼먹는다고 다짐하고 갔다. 

 

 

서빙하신 직원분이 놓고갔다. 오와열을 맞춰서 사진찍기 좋게 놓고 가심.

반찬은 크게 있지는 않다. 사실 김치찌개같은 경우는 이거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지.

여기는 또 김치찌개가 냄비로 나오지 않고 1인분씩 각자 뚝배기에 나와서, 국자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잡곡밥, 부대햄 김치찌개

 

밥도 흰쌀밥이 아니고, 다른잡곡류가 좀 섞여 있어서 밥맛도 꽤 좋은거 같다.

부대햄 김치찌개에 마지막 파 썰어서 정성스럽게 올려논거 보이는가? ㅋㅋ

 

부대햄 김치찌개

 

찌개를 들쳐보면 안에 부대햄과 김치가 상당한 양이다. 

원래 양이 작은편이긴 하지만 이거 한그릇 다 먹으면 진짜 배부르다.

김치와 부대햄의 조화가 나름 괜찮았다. 

지난번에 삼겸살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오늘은 좀 다른걸 주문했더니 이것도 괜찮은 조화다.

 

 

영수증을 받고나서 가게 상호가 정말 궁금해졌다. 

앞에 메인간판엔 별빛가든 대소점이라고 써있고, 영수증에는 혼밥대장(카츠루와)로 되어있다.

 

그리고 식당에 와서 먹는 손님도 있지만 배달주문도 꽤 있는듯하다.

직원분이 포장기로 포장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