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세계탈축제를 구경하러 안동을 찾았다.
1박을 하기로 해서 숙소를 예약해 놓고 마음껏 저녁을 먹기로...
숙소는 안동법원 근처 작은 호텔에 잡아 놓고,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들어간 솔송이구이 고깃집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솔송이구이 위치
주차장은 따로 없다.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고 오면 될 듯하다.
그리고 주변에 식당과 술집들이 많이 있다.
외관이 다른 곳과 좀 달리 허름해 보이는 식당
일단 시간도 너무 늦었고,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들어갔다.
영업시간 : 17:00 ~ 00:30
매주 일요일 휴무
솔송이구이 I. F. (인테리어, 음식)
들어가는 입구에 난로가 눈에 띄였다.
추운 겨울 밖에 눈이 오는 날 난로 옆에서 고기 꿔먹기 좋겠네요.
실내는 일반 구수한 고깃집들과 비슷했다.
원형테이블마다 냄새 빨아들이는 후황이 설치되어 있고, 가운데 숯을 넣는 구멍이 있다.
최고의 Best 메뉴는 양념갈매기살이라고 메뉴판에 표시되어 있다. ㅎㅎ
주문은 일단 양념갈매기살부터 주문했다.
먼저 반찬들부터 세팅해 주신다.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는 반찬이다. 근데 특이한 게 참기름에 다진 마늘이 나온 거랑, 된장양념에 견과류와 야채가 섞여서 나온다.
숯이 들어가고 불판에 양념갈매기살 넣기 직전!!
버섯에 솔송이구이 도장 찍혀서 나온다!! ㅎㅎ
아까부터 막창이 아른아른거려서 막창도 주문!!
막창은 초벌 되어 나와서 조금 시간이 걸린다.
막창이 신기하게 동글동글한 것이 아닌 잘라서 나온다는 거
보통의 막창집에서 막창구이 먹는 비주얼이랑 좀 다르다.
열심히 2판 정도 이상을 구워서 아들에게 먼저 주었는데, 너무 잘 먹는다..
아이들은 계란찜과 된장찌개 그리고 냉면 주문해 주고 계속해서 갈매기살과 막창을 구워주었는데 너무 잘 먹었다.
그리고 어른들 타임!!
와 정말 맛있다. 이래서 아이들이 계속 달라고 했구나~~
우리도 계속해서 주문하고 먹기를 반복하다가 슬슬 배가 차서 된장찌개와 식사로 마무리를 했다.
Review
안동에 와서 솔송이구이집을 발견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양념갈매기살은 정말 맛있다. 구워서 입에 넣으면 고기가 살살 녹는다. 그리고 고기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 있어서 달달하고 맛있었다.
막창도 끝판왕이다. 처음에 어떻게 자를까 고민했는데 얇게 슬라이스 해서 먹으니깐 먹기도 편하고, 꼬들꼬들하고 너무 맛있어다.
안동에 가게 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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