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맛집 허름한 집 제육덮밥과 군만두가 진짜 맛있네

얼마 전 대소 IC 쪽으로 가다가 재밌는 상호를 발견. 허름한 집

사무실에 들어와서 검색을 했더니 밥집이라고, 모모식당도 아니고 허름한 집 이라..

너무 특이해서 한번 가보기로 맘먹고 있었는데 딱 오늘 가게 되었네요.

허름하다의 사전적 의미가 (1 좀 헌 듯하다. 2 값이 좀 싼 듯하다. 3 사람이나 물건이 표준에 약간 미치지 못한 듯하다.) 이렇다. 음식도 허름한지 어디 한번 보자!!

 

1. 허름한 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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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허름한 집

 

허름한 집 맞은편으로 음성상공회의소와 IBK기업은행 음성점이 있어요.

간판이 정말 허름해서 잘 찾기도 힘든 곳이에요. 다행히 주차장은 가게 앞으로 4~5대 주차 가능해요. 옆가게 문 닫은 곳 있으면 더 주차할 수 있겠네요.ㅋㅋ

 

 

영업시간 : 11:30 ~ 21:00
토요일 : 11:30 ~ 15:00
브레이크 : 15:00 ~ 17:00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2.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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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허름하다고 가게 안까지 허름하지는 않다. ㅎㅎ 보통이다.

 

허름한 집 인테리어

 

문은 열고 들어가는데 벌써 사람들이 와서 음식 기다리는 중이네요.

정말 아는 사람들만 오는 식당 같아요.

 

허름한 집

 

조립식 건물이에요. 내부인테리어도 최소한으로만 해놨어요. 천장에 선풍기가 달려있어서 시원했네요.

대소에 있는 식당들 중에 허름한 집만큼 벽시계 큰 거 있으면 나와보라고해야바겠어요.

ㅋㅋ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놓으신 거 같은데 시계가 매우 크네요.ㅎㅎ

 

허름한집 메뉴

허름한 집의 주의 사항이라고 해야겠네요~ㅎㅎ 재밌어요.

• 예약 불가
• 전메뉴 포장 불가
• 테이블당 메뉴 3개 제한
• 주문 밀리면 잠시만 기다리기
• 순서대로 주문이 진행

메뉴판도 계속해서 재활용하셔서 사용 중이세요. 환경오염도 안 시키고 칭찬할 만하네요. ㅎㅎ

제가 처음 들어와서 느낀 게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이네요. 정확하진 않아요~~

 

 

3.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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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내역

- 제육덮밥 1인분

- 떡만둣국 1인분

- 군만두

 

 

반찬과 제육덮밥에 나오는 국물이 먼저 나오네요. 

테이블 위에 간장통이 있더군요. 수저통도 깔끔하네요. 위생적인 부분은 매우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제육덮밥은 밥에 제육볶음이 얻혀서 나오는 게 아니고 대접에 따로 나오네요.

제육볶음 양이 상당해요. 

 

 

먼저 제육을 먹어봤는데 시골할머니가 해주는 제육맛이 나요~~ 요리하시는 분이 할머님과 젊은 남자사장님인데

제가 볼 땐 할머님이 하신 듯~~ ㅎㅎ

 

 

떡만둣국과 군만두가 나왔어요. 떡만둣국은 솔직히 그냥 파는 만두라서 그저 그랬어요!!

군만두는 겉바속촉!! 정말 맛있네요~~

 

 

군만두는 꼭 주문해서 먹어봐야 알 수 있어요~~ㅎㅎ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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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집에 오시면 제육덮밥과 군만두는 꼭 먹어보세요. 

다음에 가면 9월까지만 하는 계절음식 콩국수를 먹어볼 예정이에요~~

맛있는 식당을 찾게 되면 메뉴를 한 번씩 다 먹어보고 싶어지는 건 멀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