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TV에서만 보던 예술의 전당을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동생이 어딘가반짝이라는 연극을 예매했다고 해서 같이 보러 오게 되었어요.
매제가 서울토박이라 가이드처럼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서 즐겁고 편안하게 구경~
초3 아들도 이번에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처음 가보는 사람이 본 예술의 전당 구경 가보실게요.
1. 위치
예술의 전당은 서울시 서초동에 있어요. 뒤로는 우면산이라고 산이 있습니다. 소가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우면산이라고 한다네요.
예술의 전당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서울 주차요금 비싼 거 알고 계시죠?
그래도 예술의 전당을 연극, 전시, 공연관객들에게 조금의 혜택이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예술의 전당 주차안내 바로가기
저는 동생네 집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왔어요. 그래서 주차장까지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음.. 생각했던 거보다 작은 거 같다고 생갔했어요. ㅎㅎ 근데 여기는 사실 예술의 전당의 입구라고 보면 되겠네요.ㅎㅎ 여기를 비타민스테이션이라고 해요.
입구도 엄청 화려하고 시계탑 너무 느낌 있고 멋지네요.
2. 예술의 전당 살펴보기 (비타민스테이션)
우리은행과 예술의 전당이 함께 조성한 문화공간이라고 기념하는 기념비가 있네요.ㅎㅎ
서울에 가면 지하철이나 백화점 같이 종합몰을 가게 된다면 천장만 잘 보고 다니면 돼요~ㅎㅎ
안내표시가 정말 잘 되어있어요.
외국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영어로도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걷다보면 외국인 관광객들 쉽게 볼수 있어요.
지방하고 너무 다른 모습이라서 새롭웠음..ㅎㅎ
테라로사, 파리크라상
들어오는 입구 양쪽으로 카페가 있어요. 테라로사와 파리크라상이 있어요. 규모가 대단하고 더 대단했던 건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ㅎㅎ 그 많은데 저희도 합류했죠. 테라로사로..
들어오는 입구에 텀블러부터 드립팩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구매를 원하면 직원에게 말해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료는 몇 가지 안 되고 거의 커피종류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드립커피 내리시는 직원분은 쉴 틈 없이 계속 커피만 만들고 있어요. 그래도 옆에서 지켜봤는데 정성스럽게 내리시더군요.
프로정신!!ㅎㅎ
자리를 잡고 진동벨리 울리기를 기다렸죠....
아들이 좋아하는 카늘레와 아내가 좋아하는 초콜릿바 얘네들은 맛도 못 봐서 리뷰를 못쓰겠네요.ㅎㅎ
저는 티라미수만 먹었는데 집에 갈 때 몇 개 사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촉촉한 그 느낌 지금도 생각납니다.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로 잠깐의 여유를 갖고 다시 구경 시작했어요.
예술의 전당 어린이라운지
꼬꼬마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의 전당 어린이 라운지가 보였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예술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 여럿이 앉아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게 보였어요.
이곳은 공연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 같더군요. 멋진 정장과 예쁜 드레스..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예술의 전당 대한음악사
이번에 기타를 배우게 된 아들이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리가 없죠~ㅎㅎ
대한음악사에 들어갔더니 정말 여러 가지가 있더군요.
잘 모르지만 여러가지 구경하는 시간을 갖었던 거 같아요.
매제가 아들에게 첼로 마그네틱을 하나 선물 해주었네요. ㅎㅎ 너무 예뻐요.
슬슬 연극시작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소극장으로 가는 길에 예쁜 유리계단과 분수..ㅎㅎ
예술의 전당 1층에는 전시관과 홍보관들이 있어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다녔어요.
이날 하루만 만보정도 걸었던 거 같은데 피곤하지 않더군요.
예술의 전당 소극장
어린이가족을 위한 페스티벌 소극장에 도착..
아이들 소리가 정말 듣기 좋더군요~ㅎㅎ
포토죤을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한컷~~
소극장 안에 들어갈 때 커피 종류는 반입이 안되고 앞에 자판기가 있는데 생수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좌석표를 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중
소극장안에서는 연극이 시작되면 촬영금지라고 하네요. 1시간 정도 휴대폰을 끄고 연극관람을 했습니다.
2층보다는 그래도 1층이 연극 보기는 좋은 거 같더라고요.
연극이 끝나고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녔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서울도 공기가 깨끗하다고 느낄 정도였음.ㅎㅎ
비타민스테이션이 예술의 전당 1층입니다.
계단광장에서 영상으로 연극도 틀어줘서 앉아서 볼 수도 있어요.
아들에게 피노키오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해놓고, 그냥 와버렸는데...
안 사줄 걸로 며칠 시달리겠어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예요. 으리으리하네요.
예술의 전당 부지 안에 한국예술종합학교도 있어요.
한눈에 예술의 전당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네요.
국립국악원 TV로만 보던 곳을 처음 와보네요. 정말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진도 너무 잘 나오고 좋았어요.
공중전화기도 있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신기해하더라고요. 이거 진짜로 전화되는 거 맞냐고..
아빠 때는 이거 붙들고 살았단다... 음성녹음 들으려고...ㅋㅋ
예술의 전당 Review
아이들과 함께 예술의 전당에 와서 소극장에서 연극을 보고 국악박물관, 서예박물관 등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 곳 같네요. 처음 와봤지만 원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볼거리 놀거리들이 많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행사를 확인해서 자주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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