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민박집 술꾼도시여자들 촬영지였던 순긋해변 '바다민박' 가보고 싶었던 민박스러운 바닷가민박집 일출은 보너스

 

 

 

 

 

 

바닷가 근처로 여행을 갈 때마다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

가장 바닷가 끝 해변가에 있는 옛날 민박집에서 자고 오는 거예요.ㅎㅎ

이번에 급으로 강릉 가서 미리 해맞이를 보고 오자고 아내가 말해서 급하게 숙소를 잡았어요.

 

여행 가기 전날 숙소를 잡으려고 하니 많은 곳이 예약마감이 되었더라고요.

열심히 검색해서 전화를 하던 중 온돌방 한 개 남았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했고, 

다시 한번 위치를 지도로 보는데 위치가 너무 좋더군요.

 

순긋해변, 순개울해변, 사근진해변 근처 있는 민박집이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로 동해바다 강릉으로 출발~~~!!

 

한참을 달리다 횡성휴게소에 들렀어요.

횡성휴게소

 

휴게소에서만 먹는 소떡소떡!!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휴게소에선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더군요.ㅎㅎ

어머니가 싸 오신 총각김치랑 먹으니깐 더 맛있었다는.... 하지만 가는 동안 차 안에서...ㅋㅋ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강릉으로 출발~~!!

 

 

 

 

강릉 바다민박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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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민박 내려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북강릉 IC에서 내려서 순긋해변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바다민박이 있더군요.

해변도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요.

 

바다민박 주차장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7~8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급경사라서 조심운전하셔야 해요~~

 

바다민박 V.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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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민박

 

여기가 알고 보니 술꾼도시여자들 촬영 지였더군요.

저희가 딱 묵은 자리!! 정말 마당이 해안가네요.

 

바다뷰

 

아담한 담이 하나 있고, 3 계단 내려가면 바로 모래~~

그리고 바로 앞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앉아서 가만히 바닷가에서 바다 멍하기에 좋겠더라고요.

 

순긋해변

 

아니나 다를까, 아들은 바다에 오면 무조건 내려가서 조개껍데기 찾기 놀이를 합니다.ㅎㅎ

도착했을 때는 조금 쌀쌀해서 많이 놀지 못했네요!!

 

 

 

 

 

 

안쪽에 들어오니깐 나무테이블과 냉장고, 전기레인지가 있었어요.

겨울에는 밖이 너무 추우니깐 안에서 음식 먹기 좋겠어요.

 

바다민박 방 구경

 

제가 원하던 그런 방이었어요.

현대식 시설이 아닌 옛날 바닷가 민박집!!

온돌방인데, 전기 패널을 바닥에 깔아놓은 그런 온돌방!!

정말 뜨끈뜨끈했어요. 외풍이 약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바닥이 따듯해서 괜찮았어요.

다만, 화장실엔 난방이 되지 않아서 샤워할 때 좀 춥긴 했어요~~

 

 

모든 게 물건이 엔틱~~!!

방키 대박이에요~~. 밥 먹으러 식당 나갈 때 키 들고 갔어요.ㅋㅋㅋㅋ

저희가 5번 방이었네요~~~

 

 

그리고 밖에 공동주방이 있어서 음식을 해 드시는 분들은 여기를 이용하시면 되겠더군요~~~

가스레인지도 있고, 휴대용 버너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여기가 횟집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뭔가 정겹고 너무 좋았어요.

 

 

 

 

 

밤에보는 바다민박 풍경

 

밤이 되니깐 분위기 더 좋더군요. 

겨울에도 이렇게 좋은데, 여름에는 얼마나 좋을까요?

 

생일파티

 

생일 전날이라서 가족끼리 가볍게 생일파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이렇게 다 같이 한방에서 잠도 자고 밥도먹고 했죠~~~ㅎㅎ

 

루미큐브

 

아들은 콜라를 와인잔에 따라줬더니,

손포즈 뭐야~~ㅋㅋㅋㅋㅋ

간단하게 먹고, 다같이 루미큐브를 했어요!!!

 

아내는 등록을 못해서 한판 꽉 채어가고 저는 곧~!!! 루미큐브 외칠준비!!ㅋㅋ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 같이 편안하게 잠을 청했어요.

 

 

 

 

 

다음날 새벽

오전 6:37

 

다음날 새벽 제일 먼저 일어나서 문을 열고 나왔어요.

그냥 나오자마자 바다입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좋은 스폿이 또 있을까?

먼바다를 보니 빛이 반짝반짝~~ 고기 잡는 배들이 둥둥 떠 있어요.

엄청 많은 배들이 새벽 내내 열심히 고기를 잡고 계시네요~~~~~~

 

오전 7:06

오전 7:25

일출 보러 나온 아들~~~~

오전 7:39

 

구름이 많아서 일출을 보기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멋진 해가 뜨기 시작하더군요~~

 

오전 7:44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2024년에 좋은 일들과 우리 가족들, 모든 지인분들,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 빌었습니다.

 

 

빨래집게에 해를 잠깐 잡아 놓고 싶은데;;ㅋㅋㅋ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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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말 최고로 좋았던 강릉 바다여행이었습니다.

강릉 바다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었던 게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비록 시설은 최신식은 아니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민박집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민박집을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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